• 중고부품 관리에 첨단시스템을 더하다

    -지파츠(Gparts) 부품 공급 회원사 전주대성폐차장을 찾아서

     

    “과거 주먹구구식의 중고부품 판매로는 더 이상 매출확대의 이어가기 힘든 시기입니다. 이제는 온라인을 통한 재사용부품 판매가 새로운 매출증대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전주 대성폐차산업 오정환 대표는 지파츠 쇼핑몰을 통한 재사용부품 판매에 대해 말한다.

     

    중고부품 유통은 주로 현장판매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는 사실 역부족이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한 전국 유통망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당연한 것이 된 이 시점에 중고부품 판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매출을 늘려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에 발맞춰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는 자동차 재사용부품 전문쇼핑몰 Gparts(www.gparts.co.kr)를 만들어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지파츠는 체계적인 자동차 중고부품 판매시스템을 갖추고 상품문의 및 예약 상담과 함께 상품에 대한 환불, 교환 보증까지 해 주고 있다. 

     

    이렇게 개별 폐차장 업체는 지파츠의 시스템 하에 편리하게 고객과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손쉽게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협회는 지파츠에 상품을 등록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위해 직접 개발한 창고재고시스템을 폐차장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며 상품 판매를 위한 중요한 중고부품 전산재고관리를 가능하게 하였다. 

     

    오정환 대표는 “협회가 제공한 모바일 시스템이 포함된 최첨단의 창고재고 관리시스템을 통하여 보관 및 관리가 어려웠던 중고부품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 기존에 보관 불량 등의 이유로 파쇄 처리되던 부품들을 상품화하고 판매하며 폐차장의 매출 이익을 이끌어 낼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대성폐차산업(대표 오정환)은 2008년에 설립되어 2,000평 규모의 부지에서 전북지역의 자동차 폐차 및 말소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오정환 대표는 “현재 고철가격의 하락으로 원자재 판매에서 더 이상 매출을 기대하기 힘들다.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시설투자 비용만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업계로서는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며 협회가 제공하는 창고재고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창고 설비를 갖추어 1만개이상 되는 중고부품을 잘 관리해 앞으로 지파츠를 통한 중고부품을 월 1000만원 이상 팔 것이라고 매출목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재사용부품 이용활성화에 따른 제도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재사용부품을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부품을 보관, 판매 할 수 있는 창고 등 설비투자가 시급하다면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서 폐차업계의 관리 수준을 향상 시켜 고품질의 재사용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창고재고 시스템 구축 및 지파츠를 통한 상품판매는 향후 일반 고객을 바탕으로 정비업체간 거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마지막으로 오정환 대표는 앞으로 8년 이상의 차량 보유자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부품의 비용이 부담 되거나 제조업체의 의무보유기간이 끝나면서 단종된 부품을 찾는 고객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재사용부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회사의 이윤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자동차해체재활용사업장, 교육현장으로 변신하다!

    - 강원도 동해시 '차사랑' 폐차장을 찾아서

     

     

    자동차해체재활용 산업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이던 폐차장 이미지에서 자동차해체를 통한 재활용 산업현장의 모습으로 조금씩 변하고 있다.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도 자동차해체재활용 산업분야를 자원재활용을 통한 도시 광산의 이미지로 강조해 왔으며 지난 해 7월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가 자동차사업 관련단체들과 자동차해체를 통해 발생하는 재사용부품 이용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러한 변화의 모습 가운데 우리들에게 주목을 끄는 자동차해체재활용 사업장이 있다. 그곳은 바로 강원도에 위치한 ‘차사랑’ 폐차장이다. 올 3월 강원도 동해시에 ‘차사랑’이라는 자동차해체재활용 사업장이 문을 열었다. ‘차사랑’은 “한국 최초의 학교기업형 사업장이라는 점에서 사업 기획 당시부터 업계에 화제가 되었던 곳이다. 이곳에서는 소비자 대상의 영업활동과 학생들 대상의 직업교육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고 홍금자 대표는 차사랑의 설립 목적에 대해서 설명을 더했다. 

     

    ‘차사랑’은 현대식 빔 공법으로 건축되었으며, 총 면적 5,112㎡에 16개의 교육실 및 작업실을 갖춰 작업공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건립되었다. 해체작업장 및 창고시설을 규정대로 확보함으로써 기존 폐차장에 대한 혐오시설로서의 이미지를 말끔히 해소시켰고, 단 한 방울의 오염물질도 외부로 세나가지 않게 자체 정화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폐차장 모델을 제시했다.  

  • 지파츠를 통한 중고부품 판매는 일석이조의 효과

    - 지파츠(Gparts) 부품공급 회원사 ㈜정관폐차장을 찾아서

     


     

    지파츠를 통한 중고부품 판매는 일석이조의 효과“앞으로 자동차 중고부품을 철저하게 상품화하고, 관리함으로 부품 유실 및 폐기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정관폐차장 김수호 대표는 힘주어 말한다. 

     

    자동차해체재활용 업체들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의 폐차장 마인드에서 자동차해체를 통한 재활용 산업 현장으로서 마인드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 기장에 위치한 정관폐차장(대표 김수호)은 1,500평 면적에 월300대 규모로 자동차 폐차, 말소처리를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금과 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재사용부품 이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중고부품 사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는 폐차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재사용부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단체인 손해보험협회 등과 협업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러한 자동차재사용부품 이용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폐차장들은 판매 가능한 중고부품을 선별하여 지난해 8월부터 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지파츠 쇼핑몰(www.gparts.co.kr)을 통해 중고부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파츠 쇼핑몰은 자동차재사용부품전문쇼핑몰로 현재 약 5만개의 부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해체재활용 사업장으로부터 탈거, 세척, 포장 과정을 거친 500여 개의 상품이 새롭게 업데이트 되면서 고객에게 60~70% 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정관폐차장에서 부품을 담당하고 있는 손동호 이사는 “지파츠 쇼핑몰을 통해 판로가 확대된 점이 중요하다. 기존에 그냥 폐기되던 부품들을 상품화 함으로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 할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상품 입출고 시스템을 통해 재고관리를 할 수 있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라며 지파츠의 광고 및 홍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부품을 찾게 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손 이사는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힘든 하체 및 중량 부품을 현재 진행중인 정비업체간의 거래를 통해서 판매 영역을 확대함으로 고객들에게는 부품구입부터 장착까지 모두 가능하게 되어 정비업체와 폐차장 모두가 상생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부품의 체계적인 재고관리를 통해서 국내 판매 뿐만 아니라 해외 유통까지 진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중고차 시장 질주

    이어지는 경기불황 속 신차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중고 시장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28일 국토해양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거래는 약 338만대로 156만대를 기록한 신차 시장의 2배를 훌쩍 넘는다. 시장 규모(추정치)로 따져도 30조원을 넘어 세계 10위에 해당한다. 2009년까지만 해도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차량 수는 196만대로 145만대인 신차 거래 대수에 비해 52만대 정도 많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4년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밝은 시장 전망에 외국 기업도 눈독을 들인다. 핀란드의 마스쿠스와 일본의 카치스홀딩스는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마스쿠스는 헬싱키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으로 전 세계 53개국에 진출해 있는 중고차 전문 회사다. 카치스홀딩스 역시 막강한 엔화 경쟁력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한 대형 중고차 업체다. 수입차 업계도 중고차의 품질을 보장하는 공식인증 서비스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미 중고차를 판매 중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에 이어 폭스바겐과 아우디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인증 중고차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판매 수수료 외에 정비센터 수익, 판매된 자사 차의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중고차 판매에 나서는 이유다.  

     

    비교적 투명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운 ‘중고차 경매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현대글로비스, SK엔카 등 대기업 계열사가 경매사업에 진출한 가운데 최근 kt렌탈이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경매장을 개장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체 중고차 거래의 60%가 경매로 이뤄지는 일본에 비해 경매 비중이 10% 미만인 국내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버려지는 중고부품을 재사용하려는 움직임도 빠르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80만여대의 차량이 폐차되지만 투명한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멀쩡한 중고부품까지 재사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국토교통부와 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가 공동으로 만든 ‘지파츠’(www.gparts.co.kr)가 문을 열었다. 판매 제품은 모두 중고지만 부품이력제 등을 통해 100%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다. kt렌탈 관계자는 “겉보기엔 예쁘지만 사실 속은 쓰고 시다는 점을 들어 흔히 중고차 시장을 레몬마켓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면서 “이런 세간의 부정적 인식을 넘어 꾸준한 신뢰를 쌓는다면 중고차 시장 전망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전국 어디든지 지파츠가 자동차재사용부품 공급한다.

    - 지파츠(gparts) 부품공급 회원사 (유)현대종합폐차장을 찾아서

     

    ​“지방에선 구하기 힘든 부품을 구해 너무 기쁘다”, “빠른 배송에 놀랐다”, “가까운 지역 폐차장을 안내 받아 재사용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어 편리했다.” 한국자동차해제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재사용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에 올라온 구매 고객들의 후기이다.

     

    지파츠 구매자 중 50% 고객이 바로 지방에 있는 고객으로 이들은 입을 모아 중고부품을 편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하고 있다. 그 이유는 지파츠 쇼핑몰에 약 5만개 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500개 이상의 상품이 업데이트되는 등 업계 1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분포된 회원사를 전산망을 통해 하나로 통합하여 상품 재고를 확보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도어나 범퍼 같은 중량품까지 가까운 폐차장으로 연결하면서 부품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판매는 도어, 범퍼 같은 중량품의 구매가 수도권 보다 어려웠던 지방 고객들에게 가까운 회원사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편리한 구입처를 제공함으로 지역 회원사에게는 매출이 증대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초에 협회 창고재고전산시스템을 도입, 사용하여 지파츠에 부품을 판매를 하고 있는 전북 전주에 있는 (유)현대종합폐차장(대표 김민수)은 2005년 설립되어 2,500평 규모에 전북 지역에서 자동차 말소 및 폐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종합폐차 김민수대표는 "고철과 각종 자원의 시세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이전과는 달리 업계의 과열 경쟁 현상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였고 매년 강화되는 환경규제로 인해 투자비용 계속 증가함으로 많은 업체가 도산하고 있는 실정이라 전하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해쳐 나가고자 선택한 자원의 재활용 사업은 매출의 증진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사용부품 사업은 수익 확보가 안정적인 이점 있으나 재사용부품을 판매하는 유통망 및 판매체계 갖추기란 그리 쉽지 않았다. 그러나 Gparts(www.gparts.co.kr) 통해서 재사용부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민수대표는 “지파츠의 잘 갖춰진 판매 시스템을 통해서 재사용 부품판매가 용이했으며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잘 반영되어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안으로 현재 업체의 모든 상품을 100% 전산화 시켜 온라인 판매뿐 아니라 지파츠가 추진 중인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 및 해외 유통망을 통해 판매 활로 넓혀 나갈 예정이며, 정비업체간 거래 및 부품 판매만의 한계점들인 장착서비스, A/S 서비스 등이 함께 이루어 진다면 더 큰 이익으로 될 것 같다 밝히며 향후 현대종합폐차도 정비업체와 재사용부품의 판매를 함께하는 사업을 구상 중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민수대표는 현재 정부정책이 자원처리 규제에만 집중되어 있는데, 국토교통부에서 조속히 재사용부품 이용에 관련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지원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더불어 추진중인 보험정비에서 재사용부품 의무화 혹은 권장사용 부분에서도 협력과 정착이 이루어져 재사용부품의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자동차 중고부품 판매, 지파츠에서 해결하다.

    - Gparts 부품공급 회원사 강원산업(주)을 찾아서

    “회사를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아 폐차장을 알리기도 쉽지 않았는데, 지파츠 쇼핑몰을 통해 회사도 알리고 전국 각지의 고객들도 많이 확보하게 되어 좋습니다.” 이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강원산업 정우영 대표의 이야기다.

     

    폐차장의 특성상 소음이나 주위의 민원 때문에 주로 외곽지역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손님들에게 부품을 팔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지파츠 쇼핑몰은 인터넷의 특성상 업체 위치에 구애됨이 없이 부품을 팔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11년에 설립된 강원산업(대표 정우영)은 경기도 화성지역에 1,200평이라는 폐차장으로서는 그다지 크지 않은 규모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는 전략적으로 폐차장 부품판매 사업 분야로 특화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험사고로 폐기되는 차량 중 신차위주로 인수하며 구하기 힘든 신차 부품까지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폐차장에서 중고 부품을 잘 재활용한다면 환경도 살리고, 폐자원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절약의 효과도 있기에 적극적으로 부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재사용 중고부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정우영 대표는 말한다. 사실 반신반의하며 도입한 협회의 창고재고시스템을 통해 지파츠 쇼핑몰에 상품을 올렸으나 최근 오프라인 방문 판매로는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제주도를 비롯한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의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으며 인터넷 판매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지파츠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김충석 주임은 “예전에는 중고부품을 팔다보면 인지도가 떨어져 불신하는 경향이 많았는데, 최근 지파츠 쇼핑몰에서는 지속적인 광고를 통해서 브랜드 인지도가 생기고 협회가 보증을 해주는 등의 활동을 통하여 고객에게 조금씩 신뢰가 쌓여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해 8월부터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자동차재사용부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재사용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를 오픈하여 운영 중에 있다. 지파츠에서는 폐자동차에서 이용 가능한 부품을 탈거, 세척 및 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 많은 고객들이 지파츠를 방문하여 질 좋은 상품의 상태에 놀라고 만족하며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중고부품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보험정비에도 적극적으로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며, “모든 소비자가 가까운 정비업체에서 중고부품을 손쉽게 구해서 보험정비나 일반정비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산업 전경 

    강원산업 전경

     

  • 이제 자동차중고부품 믿고 구매 하세요

    - 지파츠(gparts) 부품공급 회원사 ㈜신흥카월드를 찾아서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재사용부품 활성화사업과 지파츠(Gparts) 사업을 시작한 것은 자동차해체재활용업계의 새로운 구도를 제시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춘호 신흥카월드 대표의 말이다.

     

    매년 80만대의 자동차가 폐기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아직도 사용할 가치가 있는 많은 자동차 재사용(중고)부품들이 재사용될 판로가 없어서 폐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이런 사업에 적극적으로 발을 걷고 나섰다. 자동차를 폐차하는 해체재활용업계뿐만 아니라 관련 정비업계나 일반 소비자에게도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해 7월 국토교통부는 한국자동차해제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 보험사, 정비업계 등 관련업계와 자동차재사용부품 이용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맺었고, 그 해 8월에는 협회가 전국 500개 폐차장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운영하는 재사용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를 오픈 하여 운영 중에 있다. 

     

    지파츠(Gparts) 쇼핑몰에서는 신품대비 가격이 60~70%이상 저렴한 가격에 협회가 재사용부품에 대한 교환/환불에 책임을 지는 보증시스템을 통하여 부품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재사용부품을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이용활성화 캠페인, 자동차관련 전시회 참가 등 꾸준한 홍보 활동을 통해 재사용부품의 부정적인 인식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파츠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신흥카월드(대표 이춘호)는 폐차가 제도화되기 시작되던 초기부터 경기북동지역에서 폐차, 말소를 통한 자동차해체재활용업을 영위해 온 회사이다.

    신흥카월드 이춘호 대표는 “재사용부품사업은 폐차업계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부품 보관과 관리를 위해서 창고시설과 인력을 보강하고, 연내 최소 20만개 이상의 부품을 확보하여 판매를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하며 업계가 불황인 요즘 새로운 매출의 활로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량 소유자가 외국처럼 직접 자가정비를 하기 힘든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정비업체와의 연계가 자동차재사용부품 이용활성화에 중요한 요인이다.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정비업체 연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서 신속한 배송체계 구축도 따라야 한다는 게 업계 대부분의 간절한 요구사항이다.

     

    부품판매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이원영 실장은 “아직은 지파츠가 운영 초기라 이용에 있어 다소 미흡한 점이 있겠지만 소량 주문과 판매가 가능하며, 전국은 물론 해외 판매망이 구축되어 명실공히 국내외를 아우르는 대표 자동차 재사용(중고)부품 쇼핑몰이 되기를 기대 하고 있다.”며 지파츠의 체계적인 판매 보증시스템에 만족을 표했다. 

     

    향후 이루어질 정비업체, 보험개발원, 보험정비의 연계 계획에 대해 한번 찾아온 정비 고객에게 찾는 부품이 당장 없는 경우라도 예약구매와 친절한 안내를 통하여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단골 고객으로 만든다면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파츠 쇼핑몰은 전국 폐차장에서 매일 새롭게 재사용부품들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최근 지파츠는 하루 2,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면서 재사용부품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매출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신흥카월드 외부전경 



    신흥카월드 내부 

     

  • 자동차해체재활용, 이제는 부품이다!

    -지파츠(Gparts) 부품공급 회원사 한양폐차산업을 찾아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폐고철과 버리는 자동차 부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지저분한 이미지의 폐차장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 산하 대부분의 폐차장들은 협회가 개발하여 무상으로 설치하고 있는 창고재고시스템을 도입했다. 폐기되는 자동차의 부품을 체계적으로 탈거하고 바코드를 부착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시스템을 통해 창고 선반에 입고시키는 등 여느 업종의 생산현장과 같이 자동차 재사용부품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8월부터 협회가 국토부와 함께 자동차재사용부품 이용활성화를 위한 자동차재사용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를 오픈하고부터 달라진 폐차장의 모습이다.   

     


     

     

    그 동안 정비업체 거래처가 직접 폐차장을 찾아와서 원하는 부품을 구입해가는 게 전부였지만, 지파츠 쇼핑몰이 오픈하고 나서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정비업체 뿐만 아니라 일반소비자가 쇼핑몰을 통해서 부품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며 폐차장들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협회가 제공한 창고재고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양폐차산업이 그 중 한 곳이다.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양폐차산업(대표 홍현덕)은 1998년 2월 설립되어 경기도 북동지역의 폐차, 말소를 통한 자동차해체재활용 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다.  

     

    한양폐차산업 홍현덕 대표는 “폐차업계는 그 동안 단순 고철생산 매출에 의존하였으나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황과 달러 환율 불안정으로 고철가격이 하락하여 많이 힘든 시기다. 그래서 새로운 사업의 활로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자동차재사용부품 판매 사업이다. 고철로 폐기될 때보다 10배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재사용부품 사업은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고 말한다. 

     

    그러나 그 동안 체계적인 판매망이 없어 부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점에 협회에서 추진하는 창고재고시스템을 도입하였고, 회사는 지파츠 쇼핑몰 오픈에 맞추어 1억원의 시설비를 투입하여 자동차재사용부품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는 부품창고를 새롭게 마련하였다. 

     

     


    한양폐차산업은 지난 해 Gparts(지파츠) 쇼핑몰 오픈 시점부터 쇼핑몰을 통해 부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협회가 교환/환불을 보장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쇼핑몰 운영센터를 통해서 체계적인 고객 상담과 관리를 해줌으로써 부품 판매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지파츠는 ‘한경과 함께하는 자동차재사용부품 활성화 캠페인’, 킨텍스에서 열린 ‘오토모티브위크’ 전시회 참가 등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재사용부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한양폐차산업의 부품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홍귀연 과장은 “지파츠가 일반고객과의 거래를 넘어 정비업체와의 사업자간 대량 거래, 보험정비에서의 재사용부품 업무제휴 추진 등을 통한 판매의 확대와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맞춰 올해 한양폐차는 자동차 재사용부품을 20,000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며 지파츠가 추진하고 있는 정비업체 전국 유통망 및 해외에도 부품판매를 통해 매출 확대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재사용부품 활성화사업이 추진되는 것에 대한 국가적인 홍보 부족으로 인하여 국민들이 재사용부품 사용에 인색하다.”며 자동차재사용부품 이용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련기관의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자동차보험의 정비에도 재사용부품이 의무화되거나 권장사항으로 제도가 정착되어 부품 유통의 안정화를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더했다. 

     

     

  • 자동차재사용부품, 이젠 믿고 구입할 수 있어요!

    - 지파츠 쇼핑몰 2014 오토모티브 위크를 마치며...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가 운영하는 자동차재사용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는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오토모티브위크 2014"에 참가하여 매일 2,000~ 3,000명의 고객들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파츠는 폐기되는 차량에서 탈거되어 중고부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재사용부품 전시를 통해 자동차재사용부품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사례를 직접 선보였으며, 현장에서는 전시된 재사용부품 판매와 찾고자 하는 부품 예약 신청 접수를 받는 등 고객이 중고부품을 믿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실제 폐기되는 10년 이상된 차량을 전시하여 재사용되는 부품의 종류와 생산되는 과정, 탈거된 부품을 깨끗하게 손질 후 판매되는 부품의 품질 및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시키면서 재사용부품에 대한 품질과 불신으로 구입을 망설이던 많은 고객들에게 지파츠 쇼핑몰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재사용부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불신을 해소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파츠는 판매되는 재사용부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고객 친화적인 쇼핑몰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다수의 정비업체 관계자들도 '자동차재사용부품 이용활성화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전시회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보면서 그 동안 유통되던 중고부품에 대한 불신을 씻어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나아가 정비 고객들에게도 중고부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면서 자동차재사용부품 이용활성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지파츠를 운영하고 있는 리싸이클파크 오신원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자동차재사용부품의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정비업체의 인식 개선을 통하여 사업을 활성화 시키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서 8년 이상 된 차량의 경우 손쉽게 중고부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의지를 보였다. 

     

  • [2014오토모티브위크]"재사용 부품, 안심하고 사세요"


    <▲ 지파츠는 자동차 재사용 부품 쇼핑몰이다.>

     

    자동차 재사용 부품 전문 쇼핑몰 '지파츠(gparts)'가' 2014 오토모티브위크'에 참가, 재사용부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파츠는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와 리싸이클파크가 함께 운영하는 자동차 재사용 부품 쇼핑몰이다. 국토교통부와 함께 중고부품 유통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518개 폐차장이 제휴돼 있다. 협회는 지방의 각 업체에 부품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온라인 사이트(www.gparts.co.kr)에서 부품을 판매한다. 

     


    <▲ 지파츠는 세척을 거친 자동차 재활용 부품을 유통한다.>

     

    이 회사는 사고차 혹은 폐차로부터 분리된 부품 중 양호한 것만을 골라 세척한 후 바코드와 인증마크를 붙이고, 규격화된 포장을 거처 유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연식, 번호, 해체일자, 공급업체 명 등 이력을 바코드에 담아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매되는 제품은 자동차관리법에서 재활용을 금지하는 조향기어, 브레이크 배력장치, 마스터실린더를 제외한 모든 부품이다. 가격은 일반 제품의 30% 수준이며, 100%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집된 부품은 5만개 정도이지만 올해는 15만개를 목표로 한다.  


    <▲ 제품 가격은 일반 부품의 30% 수준이다.>

     

    사이트에 없는 제품도 주문할 수 있다.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제휴된 폐차장에 연락해 원하는 부품을 찾아준다. 배송은 택배로 이뤄지며, 비용을 고려해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발송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중고부품 유통 비율이 20%에 달하지만 국내는 0.3%에 지나지 않는 상황"이라며, "현재 45억원 규모인 매출액을 6000억원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판매와 함께 총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 오토모티브위크는 국내 최대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지난 28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고양(경기)=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