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정비, 이제는 중고부품으로도 가능하다

     

    [매일경제]     2014-12-18

     

     


     

    우리나라 자동차 보험상품에 '친환경특약'이라고 해서 중고부품을 사용했을 때, 신품 가격의 20%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제도가 있다. 

     

    즉 신품대신 중고부품 이용으로 절약된 금액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제도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신품으로 교체해 줄 필요도 없고, 소비자도 보험료 절약이라는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보험 가입할 때 약관을 꼼꼼하게 읽어보지 않는 고객은 이 특약이 존재함을 알기가 쉽지 않다. 

     

    그 만큼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보험회사들도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중고부품의 체계적 유통구조가 갖춰지지 않아 원하는 중고부품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구할 수 있는 확률이 희박한데다 부품의 성능까지 불확실하고, 교환/환불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해도 보험사가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특약을 시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에겐 이런 특약이 생소하지만 차량 보험정비에서 중고부품의 활용이 일상화된 선진국은 한 발 더 나아간다. 

     

    미국 대부분의 보험사에서는 중고부품 사용이 옵션이 아니라 먼저 중고부품을 사용하고, 이를 찾지 못할 경우 대안으로써 신품 보상을 해 준다. 사고가 났을 때 성능을 더 좋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고 나기 이전의 상태로 복구하여 주는 것이 보험의 기능에 더 부합하기 때문이다. 물론 보험료는 그 만큼 더 저렴해진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고부품 사용이 경제적이라는 합리적인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중고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가 사업을 시작한지 1년 6개월여 경과하면서 하루 방문 고객이 1만명에 이르는 등 중고부품을 찾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전국 폐차장을 전산망으로 연결하여 상품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신뢰성을 갖추기 위해 100% 환불/보장 제도를 구축하였으며, 부품 구매 시 품질보증서도 동봉하여 고객에게 발송하면서 나타난 결과 이다. 현재 지파츠에는 각 폐차장들이 등록한 부품이 10만개가 넘는 등 보험정비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물적 기반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5년 이상 된 차량에 신품 가격의 50~70% 저렴한 가격, 국토교통부가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매 허용된 중고부품을 이용할 것인가, 아니면 아직도 고가의 신품으로 교체해야 할 것인가는 이제 소비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환경을 위해서도 그렇고, 서민의 얄팍해진 지갑 사정을 위해서도 자동차 중고부품 이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드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 자동차 중고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 지정 장착점 50개 돌파

    [매일경제]   2014-12-08

     

     

    국내 최대 10만개 이상의 자동차 재사용 중고부품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 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가 지정 장착 정비업체 모집을 시작한지 3개월여 만에 50개를 돌파했다. 

     

    지정 장착 정비업체는 지파츠에서 중고부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싶으나 자가정비에 대한 부담으로 포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안된 제도이다. 사실 일반 정비업체(카센터)에서도 공임을 받고 부품을 탈/부착해 주기는 하나, 고객의 입장에서는 부탁을 한다는 느낌이 들고, 바가지 요금에 대한 우려로 중고부품 이용이 쉽지 않았다. 

     

    자가정비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는 우리나라의 경우, 정비업체에 중고부품 탈부착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꺼려지는 상황이라면 재사용 중고부품의 활성화가 힘들다고 판단한 지파츠에서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장착을 요구할 수 있는 “지파츠 지정 장착점 제도”를 지난 8월부터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부품별 표준 장착공임을 마련하여 고객들이 사전에 공임을 예측하게 하여 신뢰도를 높였고, 지정 장착점 간판을 제작하여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중고부품의 탈부착을 요청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초기에는 고객들보다 정비업체들이 먼저 반응을 보였다. 


     

    실제 지파츠에서 재사용중고부품을 구입하여 고객에서 제안을 한 하고 장착 후 좋은 반응을 보이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고 지파츠 지정 장착점을 신청하기 시작했다. 지파츠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되는 홍보 효과와 일부 실비 지불로 지정 장착점 간판을 제공하여 신뢰를 더해주니, 정비업체에게는 새로운 고객 유치 및 확보, 부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기회로 다가온 것이다. 

     

    지정 장착점이 늘어나면서 선순환이 시작되었다. 

     

    신부품의 50~70% 할인된 가격에 만족을 느꼈지만 주저하던 고객들이 장착점이 늘면서 편리한 탈부착으로 구매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 고객들 덕에 부가수익이 늘고 있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장착점을 신청하는 곳이 빠르게 늘기 시작했다. 고객에게는 장착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정비업체들에게는 홍보 및 고객유치의 상생 비즈니스 구도가 정착하게 된 것이다. 아직까지는 충청, 제주 지역 등 많은 곳이 더 많은 장착점 등록이 필요하지만 전국적으로 50개를 지점을 돌파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파츠는 단순 탈부착 서비스의 일반소비자 대상 지정장착점에 이어 정비사업자의 부가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리싸이클비즈(Recycle Biz)’ 사이트를 오픈하여 협력 정비업체들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있다. 

     

    리싸이클비즈는 오프라인 정비업체 유통망으로서 그 동안 온라인에서 문제되던 중량품에 대한 배송문제 해결하고 대량의 중고부품을 편리하게 공급하는 사업 모델이다.

     

     전국에 물류창고를 가지고 있는 지사망을 구축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대리점에서 요청 시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적정한 수익을 보장할 수 있도록 부품을 공급하는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중고차량 소유주, 부품의 보증기간이 끝난 차량 소유주뿐 아니라 부품가격에 버거워하는 수입차, 대형차 소유자를 고객으로 끌어올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고부품 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크다. 중고부품 사업은 장기적인 불황시대에 소비자 변화의 흐름과 부합하는 사업으로 전국으로 오프라인 지사망을 구축하여 원활한 배송까지 제공 받을 수 있는 리싸이클비즈의 대리점은 불황을 겪고 있는 많은 정비업체에게 현명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유레카]중고차 생명연장의 꿈, ‘에코 부품’이 해결사

    [매일경제]    2014-11-26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 운전자들의 고민은 성능이 아니라 수리 및 정비비용이다. 자동차 성능이 향상된데다 서비스 품질도 좋아지면서 자동차는 대형사고만 나지 않는다면 험하게(?) 타도 10년은 끄떡없이 탈 수 있다. 잘만 관리하면 20~30년도 문제없다. 

     

    그러나 방해물이 있다. 부품이다. 부품 한두 개만 바꿔주면 2~3년은 더 탈 수 있는데 부품이 없거나 있더라도 비싼 경우가 많다. 완성차 메이커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단종 후 8년 간 부품을 공급해야 한다. 8년이 지난 뒤 부품이 단종되면 차도 부품을 구하기 어려워 아직도 생생한 차를 폐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신품이 있더라도 차 가치에 비해 부품 값이나 공임비가 만만치 않게 들기도 한다. 차 가격은 100만~200만원 수준인데 수리비는 그 이상 나와 차를 폐차하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차 값보다 더 많은 돈을 들여 고치기도 한다. 

     

    일부 정비업체는 부품을 개조해주기도 하지만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2만여개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 중 한 두 개 때문에 폐차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 같은 문제 때문에 중고차 구입을 꺼려하고 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도 많다.  

     


    중고(재사용) 부품 베스트셀링

     

    사실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에코 부품이라 불리는 ‘중고 부품’을 활용하면 된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가 있다. ‘중고’라는 단어에서는 낡고 더럽다는 이미지가 연상된다. 더 큰 문제는 막연히 문제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중고 부품에 대해서도 같은 인식이 팽배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고 부품을 새 부품으로 속여 바가지를 씌우고 고장도 자주 발생한다는 기사가 각종 언론매체에 단골로 등장했다. 

     

    그러나 자동차 기술 발전으로 부품 품질과 내구성이 향상되면서 중고 부품은 재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졌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중고 부품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조사 결과,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자동차보험을 통해 차를 수리할 때 우선순위를 중고 재활용 부품, 일반 부품, 순정 부품 순으로 적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고 부품 사용은 법적 문제가 없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조향기어기구, 차대번호가 표시된 차대 또는 차체, 제동장치, 마스터 실린더 등 4개 부품을 제외하고는 모든 중고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다. 

     

    각국 정부가 중고 부품 사용을 장려하는 이유는 ‘친환경’에 있다. 재활용으로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서다. 중고 부품은 ‘에코 부품’인 셈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중고 부품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가격이다. 가격 차이도 많이 나야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중고 부품은 새 부품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반값 이하에 나오는 경우도 많다. 

     

    현대 NF쏘나타 2007년식의 경우 전조등 신품은 11만5500원이지만 중고품은 4만5000원에 불과하다. 계기판 신품은 14만6300원, 중고품은 6만6000원이다. 르노삼성 SM520 2002년식 사이드미러 신품은 9만6100원, 중고품은 4만5000원이다. 도어는 신품이 16만4300원, 중고품이 7만원이다. 

     

    부품 종류도 다양하다. 전조등, 후미등. 사이드미러, 계기판, 도어 등 58개 품목이 판매된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돈’을 더 벌 수도 있다. 자동차보험을 통해 차를 수리할 때 중고 부품을 사용하는 ’친환경 중고 부품 특약’을 이용하면 새 부품 가격의 20%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서다. 

     

    부품 구입 방법도 쉬워졌다.

     

     예전에는 정비업체에 중고 부품이 없을 때 차주가 폐차장을 돌아다니며 부품을 구해야 했지만 요즘에는 중고 부품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일반 소비자는 택배로 물품을 받은 뒤 카센터를 찾아 공임비를 내고 장착하면 된다.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의 경우 회원사인 517개 폐차업체가 내놓은 10만여개 부품을 리싸이클파크가 운영하는 지파츠(www.gparts.co.kr)를 통해 판매한다. 품질을 믿을 수 있도록 조합이 교환ㆍ환불을 보증하고 재사용 부품 이력제도도 실시되고 있다.  

     

  • 리싸이클파크, 자동차해체재활용분야 벤처기업으로 우뚝서다

    “오로지 자동차해체재활용산업, 이 한 분야에서 마지막 승부를 걸겠다”고 말하는 리싸이클파크의 오신원 대표는 비장한 각오로 사업 계획을 밝혔다. 

     

    2010년도에 자동차해체재활용업(구, 폐차업)에 발을 들인 오 대표는 “자동차해체재활용 산업분야야 말로 마지막 남은 자원의 보고요, 앞으로 미래를 활짝 열어줄 중요한 국가 산업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지난 10일 자동차해체재활용 산업분야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리싸이클파크(대표 오신원)는 벤처기업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벤처기업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벤처기업들끼리 클러스터를 통한 향후 발전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벤처기업협회 회원지원단 박행귀 단장도 동석을 했다. 

     

    오 대표는 중고차는 매년 약 80만대가 폐차되고 있지만 실제로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부품 등 자원이 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돼 자원과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는 문제점을 안타깝게 여겼다. 그래서 그는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를 통해 폐차장의 재사용 중고부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창고재고관리 프로그램과 쇼핑몰 사업의 기반이 되는 상점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12년부터 중고부품 생산자인 폐차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업무용 ERP기반의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개별 폐차장들이 재사용중고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에 부품을 올려 일반인들이 쉽게 인터넷을 통해 재사용 중고부품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지파츠(www.gparts.co.kr)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부품은 헤드램프, 프론트도어, 사이드미러 등 58개 품목이다. 지파츠에는 매일 상품이 새롭게 등록되어 현재 약 13만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재사용 중고부품은 세척과 흠집 제거 등 생산 과정의 작업을 거쳐 박스로 포장돼 배송되며, 거래에 따른 불편함과 불신을 제거하기 위해 교환•환불•보증 시스템도 함께 갖추었다. 

     

    이렇게 포장부터 보증 시스템까지 모두 갖춘 자동차 재사용 중고부품은 신품보다 절반 이상 싼 가격에 유통하고 있다.

     

     고객센터에서는 필요한 부품을 구매하기 원하는 고객에게 친절한 상담을 통한 상품문의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예약구매나 상품문의를 통해 원하는 부품을 빠른 시간 내 찾아주는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쇼핑몰을 오픈한 지 1년만에 중고부품을 구매하기 위해 하루 1만여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쇼핑몰로 자리잡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박단장은 “벤처기업 회원사인 리싸이클파크의 사업은 내부에서 일을 하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사회적으로 유익한 착한 사업”이라며 좋은 사업으로서 성장하여 성공하는 귀감이 되는 벤처기업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KBS 9시 뉴스 확대경] 자동차 중고부품 홀대..."믿고 쓰세요"


     

    KBS 9시 뉴스에 Gparts 쇼핑몰이 보도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로 확인바랍니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PAGE_NO=1&SEARCH_DATE=2014.07.16&SEARCH_NEWS_CODE=2894765

      

     

  • 지파츠, 자동차 중고부품 이미지를 개선하다

    자동차 재사용중고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는 중고부품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변화 시키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노력을 했다. 

     

    먼저, 부품 품질보증제와 100% 반품/교환 제도를 실시했다. 

     

    소위 ‘중고부품을 사면 운에 맡겨야 한다’는 인식을 갖는 소비자들에게 100% 반품/교환 환불제도를 실시했고,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면서 구매하던 고객들이 재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재구매가 늘어난 것은 처음에는 의구심을 가지고 구매를 했지만, 구입한 중고부품이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교환이 가능하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고객들에게 안심과 신뢰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지파츠 쇼핑몰의 김기연 팀장은 말했다.  

     

    신흥카월드 이원영 실장

     

    그리고 지난 9월 지파츠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신흥카월드(대표 이춘호)를 지파츠 쇼핑몰 우수회원사로 선정했다. 

     

    이는 지파츠의 보증제도와 교환/환불 제도에 뜻을 같이 하면서 기존 폐차장 중고부품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직원들이 함께 노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변심으로 교환 혹은 반품을 원할 때라도 7일 이내면 언제든지 처리해 주고 있으며, 상품 배송 시 제품 품질보증서를 첨부하면서 구입 후 3개월까지 판매된 상품의 사후 보증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신흥카월드는 지파츠에 입점을 한 지 몇 개월 되지 않는 신규 회원사지만, 지파츠 신뢰성 확보 전략과 함께 적극적인 중고부품 상품등록을 판매 전략으로 내세웠다. 다양한 상품을 많이 공급하고 정비고객들을 위한 엔진 등 다양한 부품까지 쇼핑몰에 등록을 하면서 고객에게 신흥카월드의 상품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쇼핑몰 매출이 500만원을 넘어서면서 다른 신규 회원사와는 다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신흥카월드 이원영 실장은 “일반 고객부터 다양한 중고부품을 요구하는 정비업체 거래까지 재사용 중고부품사업의 확대를 긍정적으로 바라 보고 있으며, 지파츠와 함께 하는 오프라인 판매도 좋은 결과를 가져와 새로운 매출의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고부품이 정비업체의 미래다

    최근 자동차 정비업계가 상당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대기업 정비업체의 증가로 인한 과도한 경쟁과 보증기간의 확대, 차량의 품질향상 등으로 상대적으로 정비업체를 찾는 고객이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위 동네 카센터들은 경영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이상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는 정비업체들은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불경기에도 차별화된 사업전략으로 오히려 매출이 이전 대비 1년만에 4배이상 성장하고 있는 정비업체가 있다.  

     


     

    대전 가양동에 위치한 새천년카클리닉(대표 김용완)은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용완 대표는 “새천년은 고객의 필요한 것(needs)을 정확하게 파악한 것이 성공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동네 카센터를 떠올릴 때 대기업 정비업체에 비해 정비기술 능력의 불신, 바가지 요금에 대한 걱정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다. 이러한 편견을 깨고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새천년의 김선호 실장은 ‘백호의 정비소 경영 이야기(http://scntiger.blog.me)’라는 블로그를 2014년 1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고객의 차를 정비하는 실제 사례를 블로그에 올리고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그 곳에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신뢰와 친근감이 쌓이기 시작했다. 

     

    나아가 블로그에는 맛집 소개, 헌혈증 기부 이벤트, 주유권 제공이벤트 등 차량과 관계없는 듯 보이는 내용들도 게시해 단순 정비 콘텐츠만 아니라 세상을 같이 나눌 줄 아는 모습도 함께 보였다. 

     

    최근 김실장의 향후 사업전략으로 고민하는 것은 자동차 중고부품 사업이다. 

     

    ‘자동차 재사용 중고부품 활성화 설명회’에 참가해 내용을 들으면서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 우수한 품질의 중고부품을 제공한다면 한 층 더 특화된 장점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 동안 부정적인 인식과 딱 맞는 부품을 구하기 어려워 고객들에게 권하기를 망설여 왔지만, 신부품에 비해 30~50% 가격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10만개 이상의 다양한 부품과 환불/교환 보증제도를 가진 부품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를 만나면서 생각이 변했다. 

     

    지파츠에서 중고부품을 구매해 고객에게 제시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실제 몇 차례 지파츠에서 중고부품을 구매해 고객들에게 제시해 본 후 지파츠의 중고부품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 실장은 “중고부품 사용이 대중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꺼리는 고객도 있었지만 사용 후 가격 및 성능에 만족하는 고객들을 보면서 블로그를 통해 중고부품에 대한 친절한 안내와 교환/환불 100% 보장제도의 신뢰성을 보여준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의 예상은 딱 맞아 떨어졌다.

     

     블로그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쌓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믿을 수 있는 중고부품을 추천하여 가격적인 혜택을 준 결과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제 정비업체의 어려움 해결은 주변의 카센타 들이다. 중고부품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 중고부품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주변 카센타들도 지파츠 B2B사업(리싸이클비즈)을 통해서 지사와 대리점망을 통해 중고부품을 공급해주면서 빠른 배송과 가격적인 혜택까지 얻을 수 있는 지파츠 대리점 사업은 향후 정비업체들의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연계된 사업으로 지역고객 위주의 기존 카센타 한계를 극복하고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부품으로 대기업 정비업체와의 경쟁에서 가격과 차별화 전략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새천년의 특화전략이다.  

     

     

  • 지파츠, 국내 물류 유통을 넘어 해외 유통까지…

    - 재사용 부품 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용실안권 등록

     


     

    선진국에서는 비용절감과 환경보전 차원에서 이미 보편화 된 자동차 재사용(중고)부품 사용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는 자동차 재사용부품 전문 쇼핑몰 지파츠 (www.gparts.co.kr)를 운영하고 있다. 지파츠는 10만개가 넘는 재사용(중고)부품 재고를 가지고 지속적인 홍보와 입소문을 통해 이미 누적 방문만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파츠의 운영대행사인 ㈜리싸이클파크(오신원 대표)는 그간 상품배송의 문제 때문에 판매에 제약이 있는 상품들을 유통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재사용(중고)부품 중 도어 범퍼 펜더 등과 같은 품목들은 택배로 배송하기 어려워 소비자가 원해도 판매를 하기 힘들었다. 중량품이 배송 중 파손이 일어나거나 부피나 무게에 있어 배송의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달 ‘화물차량용 재사용 부품 거치대’ 실용실안권을 등록함으로써 이러한 제약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중량품 고정 거치대를 도입하여 중량품의 수요가 큰 정비업체들과 비즈니스의 기회를 넓히고 단순 경량품뿐 아니라 중량품의 비중이 큰 보험정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간 보험정비에서 재사용(중고)부품이 잘 사용되지 않은 이유는 정확한 중고부품을 구하기 힘들다는 것과 설사 구한다고 하여도 배송이 어려워 정비소에서 원하는 시점에 물품을 공급하기 어려웠던 것에 있었다. 온라인을 통해 수요에 맞는 모든 물품을 확보하고,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신속히 물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보험정비시장에서도 재사용부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지파츠는 국내 유통망 구축과 동시에 한국 차량이 많이 수출되어 수요가 있는 해외시장도 놓치지 않고 있다. 해외지사를 통한 오프라인 유통망 구축과 함께 글로벌 지파츠(http://global.gparts.co.kr)를 오픈 하였다. 글로벌 지파츠는 영어/스페인어/러시아어를 기반으로 언어선택을 할 수 있다. 외국어 기반의 사이트를 생성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러나 수출되는 차량들의 이름이 해외에서는 제 각각이어서 차량정보를 추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K5는 Optima로, K7은 Cadenza로 K9은 Quoris라는 브랜드를 쓰는 등 각국의 차량명으로 검색해서는 부품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자국으로 부품을 수출하기 위해 한국의 폐차장에 상주하면서 부품을 찾는 외국인들을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 

     

    리싸이클파크는 전국 폐차장의 전산 연계를 기본으로 재사용(중고)부품의 유통을 전국으로부터 해외까지 넓히기 위해 유통에 앞서 배송 시스템을 비롯 각종 거래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해 오며 재사용(중고)부품의 시장이 전체 부품시장의 20%대인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 

     

     

  • 국가대표 중고부품 사이트 ‘지파츠’, 車 부품수만 10만개

    자동차 재사용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가 문을 연지 1년 만에 국내 대표 중고부품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재사용 부품 배송시스템과 글로벌 쇼핑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회장 정상기)는 지난해 8월 지파츠를 개설했다. 지파츠 쇼핑몰 운영업체인 리싸이클파크에 따르면 1년이 지난 현재 지파츠 누적방문객은 100만명을 돌파했고, 부품 수도 10만개를 넘어섰다. 덩달아 쇼핑몰 매출도 매월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리싸이클파크는 최근에는 외부충격이나 진동으로 발생하는 중고부품 파손 방지 및 더 많은 부품을 실을 수 있도록 적재 효율성을 높인 ‘화물차량용 재사용부품 거치대’ 실용실안권을 취득했다. 경량품은 물론 중량품도 대량으로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기업 간 거래가 더 활성화될 계기도 마련했다. 

     

    국산차 많이 수출되는 국가에서 중고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해외 유통망을 구축하고 4개 언어(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로 서비스되는 글로벌 지파츠(global.gparts.co.kr)도 개설했다. 

     

    리싸이클파크 관계자는 “협회가 구축한 전국 폐차장 전산시스템 연계를 기본으로 재사용 중고부품의 유통을 해외까지 넓히고 있다”며 “여기에 배송 시스템을 비롯해 각종 거래시스템을 갖추게 돼 재사용 중고부품시장이 선진국 수준의 20%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 지파츠, 화물차량용 재사용부품 거치대 ‘실용실안권’ 취득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자동차 중고부품 쇼핑몰 ‘지파츠’를 운영하고 있는 (주)리싸이클파크는 지난 12일 ‘화물차량용 재사용부품 거치대’ 실용실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28일 지파츠에 따르면, 이번 실용실안권 취득으로 부피가 큰 자동차 중고부품의 경우 배송중 발생할 수 있는 파손 등의 문제를 파악해, 배송 화물차량에 재사용중고부품 적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다양한 부품을 한번에 운송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실용신안 취득을 계기로 일반소비자 판매와 함께 지파츠가 지향하고 있는 정비업체 등 유통망 거래에 있어서 중량품과 대량 배송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간의 거래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확대될 보험정비시장에도 단순 경량품과 함께 다양한 중량 부품의 배송시스템을 구축해 장벽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파츠는 특히 해외 유통망 구축과 함께 4개 언어(영어·스페인어·러시아어·아랍어)로 서비스 되는 글로벌 지파츠(global.gparts.co.kr)를 오픈했다. 

     

    리싸이클파크 관계자는 “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가 구축한 전국 폐차장 전산시스템 연계를 기본으로 재사용중고부품의 유통을 전국으로부터 해외까지 넓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배송 시스템을 비롯해 각종 거래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 재사용중고부품 시장이 선진국 수준의 20%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오픈한 지파츠 쇼핑몰은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10만개가 넘는 재사용중고부품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