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중고부품 지파츠, 장착점 100개 돌파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2015-06-15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 자동차 중고부품이 인기다. 중고부품을 이용하면 7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하지만 중고부품을 인터넷에서 가격도 보고, 실물 사진도 보면서 구입 했는데 실제로 장착은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다.

     

    자동차 중고부품을 14만개 이상 판매하고 있는 지파츠(www.gparts.co.kr)는 최근 중고부품 소비자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100개의 장착점을 가맹점으로 확보했다.

     

    장착점은 지파츠에서 구입한 중고부품을 표준공임으로 편리하게 탈·부착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지파츠 쇼핑몰에서 구입한 소비자는 지파츠 지정 장착점을 방문해서 중고부품을 부착하고 표준 공임만 지불하면 되며, 표준공임 기준표는 지파츠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간단한 라이트 종류나 사이드미러 같은 경우 1~2만원이면 장착이 가능하며, 도어의 경우도 5만원이면 된다.(현대 쏘나타 기준)

     

    지파츠 쇼핑몰은 최근 판매 부품이 많아지면서 방문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파츠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리싸이클파크(대표 오신원)는 현재 60여개 폐차장이 쇼핑몰에 공급을 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100개 이상의 페차장으로 확대되며, 공급부품 수도 50만개 이상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가 중고부품을 구하고자 할 때 늘 공급이 문제였다. 하지만 지파츠는 전국의폐차장을 직접 온라인으로 연계하여 중고부품을 폐차장에서 해체하는 동시에 편리하게 쇼핑몰에 올리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매일 500개 이상의 부품이 공급되고 있어 연말까지 부품의 공급문제는 대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폐차장에서 생산되는 중고부품 중에는 도어나 범퍼 같은 중량물이 많은데 이러한 부품들도 하반기에는 집중적으로 쇼핑몰에 올릴 계획이다. 이러한 도어를 포함한 외장부품의 경우 향후 자동차 보험시장의 수리에 중고부품 이용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보험사는 중고부품 이용을 위한 친환경 특약을 시행하고 있는데, 부품공급이 해결되면 중고부품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기고] “중고부품 믿고 살 수 있는 시대 곧 온다”

    [이뉴스투데이]   2015-06-05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고, 일반 서민들이 먹고 살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청년들까지도 집보다는 자동차를 소유하며 살아가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다보니 자동차 문화도 자연스럽게 경제적인 소비를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최근 한 언론사의 조사에 의하면 중고부품의 사용에 긍정적으로 의사를 표현한 사람이 78%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도 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69%가 ‘품질에 대한 문제’ 우려로 사용을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즉 제대로 된 중고부품이 있다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폐차장은 더 이상 고철 판매장이 아니다

    자동차 중고부품 하면 서울의 ‘장안동’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 만큼 장안동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정비업체,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등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온 것이다. 그 만한 이유도 있다. 중고부품을 믿을 수가 없으니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 구입을 하거나 장안동에 있는 평소 안면이 있는 정비업체를 통해서 수리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장안동에서 모든 중고부품을 다 구할 수 없다는 게 현실적인 문제다. 실제로 국내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의 종류도 많아지고 부품의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원하는 중고부품을 찾아낸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정비업체들도 고객들을 위한 중고부품을 찾기 위해 주변 폐차장을 돌아다니지만 부품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동차 중고부품의 효율적인 공급과 관리 방안은 없는 것일까. 

    최근 자동차 중고부품이 유일하게 생산되는 현장인 폐차장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폐차장은 자동차가 태어나서 수명을 다한 후 폐기되는 장소다. 예전에는 자동차가 폐기될 때 대부분 고철 판매로 처리됐다. 

    하지만 폐차장이 환경과 자원고갈 문제로 인해 사용 가능한 부품 등의 자원을 재사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폐차장이 ‘자동차를 해체해서 재활용하는 사업장’이 된 것이다.

     

    ◇지파츠 쇼핑몰 부품 재고 13만개 넘어

    최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이하 협회)는 자동차 재사용부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관련기관들이 협약식을 맺고 중고 재사용부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고부품에 대한 품질보증은 물론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력관리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즉, 그동안 불신에 쌓여있는 중고부품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부품 발원지인 폐차장에서부터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갖추고, 관리 수준을 높여 신품에 가까운 체계를 갖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13년 8월 협회 개별 폐차장 회원사가 중심이 돼 재사용부품 전문 쇼핑몰 지파츠 쇼핑몰(www.gparts.co.kr)을 만들었고, 지난 4월에는 자동차 중고부품 재고가 13만개를 넘어서면서 명실상부하게 최대의 쇼핑몰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는 중고부품의 특성상 1개의 폐차장에서 생산될 수 있는 재사용 중고부품의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서로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폐차장들이 하나의 마켓 플레이스(시장)에서 거래를 하게 됨으로써 시장 활성화의 물꼬를 트게 됐다. 

     


     

    ◇중고부품 판매 온라인서도 가능성 확인

    이러한 성공 사례는 이미 일본이나 미국의 중고부품 시장에서 검증이 된 것이다.

    자동차 중고부품의 경우 실물을 보지 않고 구매를 결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그러나 이를 극복해 온라인상에서 실물 사진을 보고 구매의사를 결정하고, 중고부품의 이력을 통해서 믿고 구매할 수 있다면, 또한 문제 발생 시 부품의 교환·반품까지 책임지고 보증해 준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실제 이런 바람은 지파츠 쇼핑몰에서 이뤄졌다. 

    지난 2014년 1년 동안 약 1만개 이상의 부품이 온라인을 통해 팔렸고, 구매 후 잘못 구매하거나 하자가 발생해서 반품이 발생한 경우가 4% 미만으로 나타나면서 온라인을 통해서도 충분히 중고부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된 것이다. 

     

    이는 꾸준한 쇼핑몰 사이트의 홍보와 함께 중고부품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 SNS와 이메일 등을 통한 지속적인 중고부품 사용의 홍보, 언론사와의 공동 친환경 캠페인 등의 결과다.

     

    중고부품 쇼핑몰 지파츠를 운영하면서 중고부품의 거래에 대한 불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파츠 쇼핑몰 구매후기를 보면 체계적인 고객응대와 관리시스템, 배송체계, 품질보증 체계 등을 느끼면서 중고부품을 앞으로도 많이 이용하겠다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그 동안 우리가 중고부품 사용과 관련, 공급하는 측면에 있으면서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보게 된다.

     

    ◇중고부품 사용에 대한 인식 전환 필요

    미국의 경우는 보험약관에 5년된 차량의 경우 5년된 중고부품으로 보상이 되도록 규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신부품 교체를 원할 경우 별도의 특약에 가입해야만 신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지극히 당연한 자동차보험 약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폐차장을 통한 네트워크로 중고부품 공급이 일반적으로 잘 돼 있으며 중고부품 이용률도 32%나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자동차보험에 3년 전부터 ‘친환경 ECO 특약’이라고 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자동차 사고 시 정해진 14개 부품을 중고부품으로 수리를 할 경우 신품 가격의 20%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하지만 좋은 상품임에도 불고하고 중고부품의 체계적인 공급 채널이 없어 실용화 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이력관리 체계를 갖춘 폐차장의 중고부품이 원활하게 공급된다면 이 상품도 크게 각광을 받을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정부는 모든 자동차의 정비 시에는 이력관리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고차 거래 시 자동차의 사고뿐 아니라 정비 이력까지 제공함으로써 자동차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다. 앞으로는 정비 이력제에 신부품뿐 아니라 앞으로는 중고부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를 관리하는 국토부와 환경을 살리는 환경부의 자원 절약, 환경보전 정책의 일환으로 ‘중고자동차부품의 이용 활성화’ 제도를 펼쳐나가는 데 절대적으로 소비자의 중고부품 사용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중고부품 이용 제도’와 ‘중고부품 친환경 보험 상품’ 등의 자원보존 정책을 알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친서민 홍보·지원체계를 갖춘다면 중고부품 이용 활성화 정책이 더욱 조기에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신원 (주)리싸이클파크 대표

  • 온∙오프라인 경계 없는 옴니채널로 '스마트한 車 생활' 즐긴다

    [뉴데일리경제 박기태 기자]   2015-04-30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소비 패턴의 변화로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했다.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직접 보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머(Showroomer)족과 온라인에서 상품 정보를 검색한 다음 오프라인에서 최종적으로 구매하는 역쇼루머(Reverse Showroomer)족, 그리고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쇼핑패턴을 모두 활용하는 크로스쇼퍼(Cross Shopper)까지 소비패턴에 따른 다양한 신규 소비족이 대표적이다. 

     

    이렇듯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쇼핑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익숙해지자 자연스레 모든 채널을 아우르는 '옴니채널'(Omnichannel)이 등장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진 새로운 차원의 유통채널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車 이용 모든 서비스,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서 한 번에 해결

      

    올해 시장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옴니채널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간편한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유통업체 간의 채널 경쟁이 치열해지며 채널이 다양해지고 서비스 품질은 향상되고 있다. 차량을 거래하거나 필요한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오프라인 지점을 찾아야 했던 이전과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된 O2O(Offline to Online) 방식, 즉 유통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돼 보다 간편하게 자동차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t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신개념 자동차생활 포털사이트를 통해 차량의 구입부터 대여, 매각 등 자동차 이용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제공하고 있다. kt금호렌터카는 메인 화면을 자동차를 △살 때 △빌릴 때 △팔 때 둥 세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고객의 이용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메뉴 구성을 했다.

     

    업계 최초로 신차장기렌터카 상품의 견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이 타던 차량의 중고차 매각가격 문의도 온라인과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단기렌터카 예약 시 각종 선택사항 입력부터 예약완료까지 4개의 페이지를 거쳐야 했던 번거로움이 2개 페이지로 대폭 개선되며 처리 속도가 향상됐다. 

     


     

     

    차량을 소유하는 오너드라이버 시대에서 이용자 중심의 유저 드라이버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 자동차생활의 모든 것을 가장 쉽고 빠르게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자동차 포털사이트'를 표방했다. 지난 10월 홈페이지 개편 이후 쉽게 장기렌터카 견적을 확인 할 수 있게 돼 장기렌터카 문의 건수는 전년 대비 92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업체 노력에 힘입어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는 미레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Award'의 서비스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Award'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서비스 산업을 선도한 기업들 중 최고의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는 고객편의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대내외로 입증받았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車 대여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대표적인 O2O 서비스이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까운 차고지를 찾아 필요한 만큼 차량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차고지 위치와 실시간 이용 가능한 차량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열쇠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여기에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유용한 프로모션 혜택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로그인 없이도 그린카 이용안내와 이벤트, 할인상품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지난해 대폭 개선했다. 예약메뉴를 시간과 장소로 구분해 이용자가 본인의 상황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전 사용자의 차량 이용상태를 평가하는 '칭찬하기' 기능과 이용자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그린댓글' 메뉴는 서로간의 매너 있는 차량 이용을 독려해 카셰어링 이용 에티켓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만족스러운 자동차 구매를 위해 수많은 대리점을 방문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은 이제 옛날 이야기이다. 터치나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차량의 견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차량 구매가 가능해졌다. 

     

    ◇현대차·지파츠,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대표적인 것이 현대자동차가 제공하는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현대'다. 이를 통해 차종과 색상, 옵션, 구매방법 등을 선택하면 견적을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차량과 특정 차량, 현대차 차량의 견적을 비교할 수 있다. 월별 구입혜택과 차종별 구입혜택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자동차를 사려는 소비자의 궁금증을 한번에 해소해준다. 

     

     


     

    차량 부품도 내가 원하는 제품으로 골라서 장착할 수 있다. 국내 최대 10만개 이상의 자동차 재사용 중고부품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 쇼핑몰 지파츠에서 부품을 구입하고 지파츠 지정 장착지점을 방문해 설치하면 된다. 기존에도 일반 정비업체에서 부품 탈부착이 가능했으나 요금에 대한 낮은 신뢰도와 소비자의 심리적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지파츠를 통해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고부품을 구입해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 

  • 자동차 중고부품, 유통망 구축 시급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2015-01-06

     

    요즘 자동차 중고부품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는 볼멘소리가 자주 들려온다. 5년 이상 탄 중고차에 새 부품을 굳이 갈아 끼울 필요가 없다는 현명한 소비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고부품을 쉽게 구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유통망이 턱 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에서 운행되는 차종은 4400여종에 달한다. 자동차 한대당 재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약 50개다.

     

    이론상 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부품상은 최소한 2만개 이상의 중고부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영세 부품상 위주로 부품이 음성적으로 공급되는 우리 환경에서 원하는 중고부품을 적시에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부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유통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중고부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통망이 먼저 갖춰져야 하는 이유다.

     

    지난달 22일 정부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자동차를 고칠 때 순정부품을 쓰지 않고 가격이 싼 대체 부품을 쓸 경우 보험료 일부를 환급받게 되는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체 부품과 성능 차이가 거의 없는데도 과하게 비싼 순정 부품의 독과점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자동차 제조사 브랜드부품 시장점유율은 95%로 미국(66%)이나 EU(55%)보다 훨씬 높다.

    사실 우리나라에도 ‘에코(Eco)-특약’이라고 해서 중고부품의 사용했을 때, 신품 가격의 20%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제도가 있다. 즉 신품대신 중고부품 이용으로 절약된 금액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순정 부품 가격이 100만원이고 대체 부품의 가격이 40만원일 경우, 소비자가 대체 부품으로 수리를 하면 보험사는 60만원이 절감되는 셈이다. 이때 보험사가 100만원의 20%인 20만원을 현금으로 또는 계약 시 보험료 인하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부품 조달과 품질보증 등 이런저런 열약한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 진다.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는 그동안 이같은 정부의 재사용부품활성화 방안에 발 맞춰 중고부품전문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를 오픈해 운영해오고 있다. 전국 폐차장을 전산망으로 연결해 상품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100% 환불·보장 제도를 구축한 상태다. 또한 부품 구매시 품질보증서를 동봉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현재 각 폐차장들이 등록한 부품만 10만개가 넘는 등 보험정비를 시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물적 기반은 마련된 셈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대체부품 인증제를 시행해 믿을 만한 대체부품 사용을 유도하는 한편, 하반기에 자동차보험 약관에 대체부품 수리 시 환급 기준 등을 담을 계획이다. 금융위원회가 제도 시행안을 마련 중인데, 환급 비율이나 환급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 車 소모품 '直購'가 저렴

    ​[한국경제 김정훈 기자]     2015-01-03

     

    Car & Joy 


    G마켓·지파츠 매출 빠르게 증가

     

     


     

     

    자동차 부품이나 용품도 직구(직접 구매) 시대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필요한 소모품을 구입한 뒤 직접 정비에 나서는 셀프(self) 정비족이 늘고 있다. 혼자 정비하기 힘든 경우 부품을 갖고 가면 장착해주는 애프터마켓 지점도 많아 완성차 회사의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자동차 소모품은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G마켓은 지난해 자동차 용품 매출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소모품 가운데 타이어 판매량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쇼핑몰에서 타이어를 직접 구입한 뒤 오프라인 정비소에서 타이어 무료 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마켓은 전국 600여개 제휴 장착점을 운영 중이다.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G마켓은 차종별로 내비게이션 매립에 필요한 부속품을 모아 세트(공임비 포함)로 판매하는 내비게이션 매립장착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 차를 살 때 내비게이션을 옵션(선택 품목)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게 장점이다. 1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행 중 접촉사고로 전조등이나 후미등, 사이드미러 등 외장 램프가 파손됐다면 중고품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산하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가 운영하는 재사용 중고부품 온라인쇼핑몰인 지파츠(www.gparts.co.kr)를 이용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차종별로 램프 등의 중고 부품을 신품보다 50~7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지파츠는 중고 부품을 장착하고 싶지만 자가 정비가 어려운 운전자들이 이용하면 유용하다. 전국 지역마다 지파츠에서 구입한 중고 부품을 장착해 주는 지파츠 지정 장착점을 50여곳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파츠에서 중고부품을 구입한 뒤 가까운 장착점을 방문해 표준 공임만 지급하면 된다.

     

    지파츠 관계자는 “2013년 8월 온라인 홈페이지를 오픈한 이후 하루평균 방문자 수가 4000명, 누적 방문자 수가 80만명에 달한다”며 “올해 온라인 매출은 월 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 [2014히트상품]지파츠에는 자동차 중고부품의 모든 것이 있다

    [스포츠서울]     2014-12-29

     

    지파츠에는 자동차 중고부품의 모든 것이 있다 

     


     

    [스포츠서울] 중고차가 매년 약 80만대 폐차되고 있지만 실제로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부품 등 자원이 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돼 자원과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는 문제점이 지적되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는 재사용 중고부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창고재고관리 프로그램과 쇼핑몰 사업의 기반이 되는 상점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폐차장에 공급해왔다. 개별 폐차장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중고부품을 전문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 에 올려 일반인들이 쉽게 인터넷을 통해 재사용 중고부품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였다.  

     

    지파츠에서 판매하는 부품은 헤드램프, 프론트도어, 사이드미러 등 법적으로 판매가 허용된 58개 품목이다. 매일 폐차장에서 생산된 상품이 새롭게 등록되며, 현재 약 13만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자동차 재사용 중고부품은 신품가격의 30% 가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문의 1566-8209. 

  • 자동차 정비, 이제는 중고부품으로도 가능하다

     

    [매일경제]     2014-12-18

     

     


     

    우리나라 자동차 보험상품에 '친환경특약'이라고 해서 중고부품을 사용했을 때, 신품 가격의 20%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제도가 있다. 

     

    즉 신품대신 중고부품 이용으로 절약된 금액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제도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신품으로 교체해 줄 필요도 없고, 소비자도 보험료 절약이라는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보험 가입할 때 약관을 꼼꼼하게 읽어보지 않는 고객은 이 특약이 존재함을 알기가 쉽지 않다. 

     

    그 만큼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보험회사들도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중고부품의 체계적 유통구조가 갖춰지지 않아 원하는 중고부품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구할 수 있는 확률이 희박한데다 부품의 성능까지 불확실하고, 교환/환불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해도 보험사가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특약을 시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에겐 이런 특약이 생소하지만 차량 보험정비에서 중고부품의 활용이 일상화된 선진국은 한 발 더 나아간다. 

     

    미국 대부분의 보험사에서는 중고부품 사용이 옵션이 아니라 먼저 중고부품을 사용하고, 이를 찾지 못할 경우 대안으로써 신품 보상을 해 준다. 사고가 났을 때 성능을 더 좋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고 나기 이전의 상태로 복구하여 주는 것이 보험의 기능에 더 부합하기 때문이다. 물론 보험료는 그 만큼 더 저렴해진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고부품 사용이 경제적이라는 합리적인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중고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가 사업을 시작한지 1년 6개월여 경과하면서 하루 방문 고객이 1만명에 이르는 등 중고부품을 찾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전국 폐차장을 전산망으로 연결하여 상품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신뢰성을 갖추기 위해 100% 환불/보장 제도를 구축하였으며, 부품 구매 시 품질보증서도 동봉하여 고객에게 발송하면서 나타난 결과 이다. 현재 지파츠에는 각 폐차장들이 등록한 부품이 10만개가 넘는 등 보험정비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물적 기반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5년 이상 된 차량에 신품 가격의 50~70% 저렴한 가격, 국토교통부가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매 허용된 중고부품을 이용할 것인가, 아니면 아직도 고가의 신품으로 교체해야 할 것인가는 이제 소비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환경을 위해서도 그렇고, 서민의 얄팍해진 지갑 사정을 위해서도 자동차 중고부품 이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드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 자동차 중고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 지정 장착점 50개 돌파

    [매일경제]   2014-12-08

     

     

    국내 최대 10만개 이상의 자동차 재사용 중고부품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 쇼핑몰 지파츠(www.gparts.co.kr)가 지정 장착 정비업체 모집을 시작한지 3개월여 만에 50개를 돌파했다. 

     

    지정 장착 정비업체는 지파츠에서 중고부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싶으나 자가정비에 대한 부담으로 포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안된 제도이다. 사실 일반 정비업체(카센터)에서도 공임을 받고 부품을 탈/부착해 주기는 하나, 고객의 입장에서는 부탁을 한다는 느낌이 들고, 바가지 요금에 대한 우려로 중고부품 이용이 쉽지 않았다. 

     

    자가정비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는 우리나라의 경우, 정비업체에 중고부품 탈부착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꺼려지는 상황이라면 재사용 중고부품의 활성화가 힘들다고 판단한 지파츠에서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장착을 요구할 수 있는 “지파츠 지정 장착점 제도”를 지난 8월부터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부품별 표준 장착공임을 마련하여 고객들이 사전에 공임을 예측하게 하여 신뢰도를 높였고, 지정 장착점 간판을 제작하여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중고부품의 탈부착을 요청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초기에는 고객들보다 정비업체들이 먼저 반응을 보였다. 


     

    실제 지파츠에서 재사용중고부품을 구입하여 고객에서 제안을 한 하고 장착 후 좋은 반응을 보이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고 지파츠 지정 장착점을 신청하기 시작했다. 지파츠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되는 홍보 효과와 일부 실비 지불로 지정 장착점 간판을 제공하여 신뢰를 더해주니, 정비업체에게는 새로운 고객 유치 및 확보, 부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기회로 다가온 것이다. 

     

    지정 장착점이 늘어나면서 선순환이 시작되었다. 

     

    신부품의 50~70% 할인된 가격에 만족을 느꼈지만 주저하던 고객들이 장착점이 늘면서 편리한 탈부착으로 구매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 고객들 덕에 부가수익이 늘고 있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장착점을 신청하는 곳이 빠르게 늘기 시작했다. 고객에게는 장착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정비업체들에게는 홍보 및 고객유치의 상생 비즈니스 구도가 정착하게 된 것이다. 아직까지는 충청, 제주 지역 등 많은 곳이 더 많은 장착점 등록이 필요하지만 전국적으로 50개를 지점을 돌파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파츠는 단순 탈부착 서비스의 일반소비자 대상 지정장착점에 이어 정비사업자의 부가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리싸이클비즈(Recycle Biz)’ 사이트를 오픈하여 협력 정비업체들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있다. 

     

    리싸이클비즈는 오프라인 정비업체 유통망으로서 그 동안 온라인에서 문제되던 중량품에 대한 배송문제 해결하고 대량의 중고부품을 편리하게 공급하는 사업 모델이다.

     

     전국에 물류창고를 가지고 있는 지사망을 구축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대리점에서 요청 시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적정한 수익을 보장할 수 있도록 부품을 공급하는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중고차량 소유주, 부품의 보증기간이 끝난 차량 소유주뿐 아니라 부품가격에 버거워하는 수입차, 대형차 소유자를 고객으로 끌어올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고부품 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크다. 중고부품 사업은 장기적인 불황시대에 소비자 변화의 흐름과 부합하는 사업으로 전국으로 오프라인 지사망을 구축하여 원활한 배송까지 제공 받을 수 있는 리싸이클비즈의 대리점은 불황을 겪고 있는 많은 정비업체에게 현명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유레카]중고차 생명연장의 꿈, ‘에코 부품’이 해결사

    [매일경제]    2014-11-26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 운전자들의 고민은 성능이 아니라 수리 및 정비비용이다. 자동차 성능이 향상된데다 서비스 품질도 좋아지면서 자동차는 대형사고만 나지 않는다면 험하게(?) 타도 10년은 끄떡없이 탈 수 있다. 잘만 관리하면 20~30년도 문제없다. 

     

    그러나 방해물이 있다. 부품이다. 부품 한두 개만 바꿔주면 2~3년은 더 탈 수 있는데 부품이 없거나 있더라도 비싼 경우가 많다. 완성차 메이커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단종 후 8년 간 부품을 공급해야 한다. 8년이 지난 뒤 부품이 단종되면 차도 부품을 구하기 어려워 아직도 생생한 차를 폐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신품이 있더라도 차 가치에 비해 부품 값이나 공임비가 만만치 않게 들기도 한다. 차 가격은 100만~200만원 수준인데 수리비는 그 이상 나와 차를 폐차하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차 값보다 더 많은 돈을 들여 고치기도 한다. 

     

    일부 정비업체는 부품을 개조해주기도 하지만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2만여개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 중 한 두 개 때문에 폐차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 같은 문제 때문에 중고차 구입을 꺼려하고 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도 많다.  

     


    중고(재사용) 부품 베스트셀링

     

    사실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에코 부품이라 불리는 ‘중고 부품’을 활용하면 된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가 있다. ‘중고’라는 단어에서는 낡고 더럽다는 이미지가 연상된다. 더 큰 문제는 막연히 문제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중고 부품에 대해서도 같은 인식이 팽배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고 부품을 새 부품으로 속여 바가지를 씌우고 고장도 자주 발생한다는 기사가 각종 언론매체에 단골로 등장했다. 

     

    그러나 자동차 기술 발전으로 부품 품질과 내구성이 향상되면서 중고 부품은 재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졌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중고 부품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조사 결과,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자동차보험을 통해 차를 수리할 때 우선순위를 중고 재활용 부품, 일반 부품, 순정 부품 순으로 적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고 부품 사용은 법적 문제가 없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조향기어기구, 차대번호가 표시된 차대 또는 차체, 제동장치, 마스터 실린더 등 4개 부품을 제외하고는 모든 중고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다. 

     

    각국 정부가 중고 부품 사용을 장려하는 이유는 ‘친환경’에 있다. 재활용으로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서다. 중고 부품은 ‘에코 부품’인 셈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중고 부품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가격이다. 가격 차이도 많이 나야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중고 부품은 새 부품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반값 이하에 나오는 경우도 많다. 

     

    현대 NF쏘나타 2007년식의 경우 전조등 신품은 11만5500원이지만 중고품은 4만5000원에 불과하다. 계기판 신품은 14만6300원, 중고품은 6만6000원이다. 르노삼성 SM520 2002년식 사이드미러 신품은 9만6100원, 중고품은 4만5000원이다. 도어는 신품이 16만4300원, 중고품이 7만원이다. 

     

    부품 종류도 다양하다. 전조등, 후미등. 사이드미러, 계기판, 도어 등 58개 품목이 판매된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돈’을 더 벌 수도 있다. 자동차보험을 통해 차를 수리할 때 중고 부품을 사용하는 ’친환경 중고 부품 특약’을 이용하면 새 부품 가격의 20%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서다. 

     

    부품 구입 방법도 쉬워졌다.

     

     예전에는 정비업체에 중고 부품이 없을 때 차주가 폐차장을 돌아다니며 부품을 구해야 했지만 요즘에는 중고 부품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일반 소비자는 택배로 물품을 받은 뒤 카센터를 찾아 공임비를 내고 장착하면 된다.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의 경우 회원사인 517개 폐차업체가 내놓은 10만여개 부품을 리싸이클파크가 운영하는 지파츠(www.gparts.co.kr)를 통해 판매한다. 품질을 믿을 수 있도록 조합이 교환ㆍ환불을 보증하고 재사용 부품 이력제도도 실시되고 있다.  

     

  • 리싸이클파크, 자동차해체재활용분야 벤처기업으로 우뚝서다

    “오로지 자동차해체재활용산업, 이 한 분야에서 마지막 승부를 걸겠다”고 말하는 리싸이클파크의 오신원 대표는 비장한 각오로 사업 계획을 밝혔다. 

     

    2010년도에 자동차해체재활용업(구, 폐차업)에 발을 들인 오 대표는 “자동차해체재활용 산업분야야 말로 마지막 남은 자원의 보고요, 앞으로 미래를 활짝 열어줄 중요한 국가 산업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지난 10일 자동차해체재활용 산업분야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리싸이클파크(대표 오신원)는 벤처기업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벤처기업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벤처기업들끼리 클러스터를 통한 향후 발전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벤처기업협회 회원지원단 박행귀 단장도 동석을 했다. 

     

    오 대표는 중고차는 매년 약 80만대가 폐차되고 있지만 실제로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부품 등 자원이 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돼 자원과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는 문제점을 안타깝게 여겼다. 그래서 그는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를 통해 폐차장의 재사용 중고부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창고재고관리 프로그램과 쇼핑몰 사업의 기반이 되는 상점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12년부터 중고부품 생산자인 폐차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업무용 ERP기반의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개별 폐차장들이 재사용중고부품 전문쇼핑몰 지파츠에 부품을 올려 일반인들이 쉽게 인터넷을 통해 재사용 중고부품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지파츠(www.gparts.co.kr)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부품은 헤드램프, 프론트도어, 사이드미러 등 58개 품목이다. 지파츠에는 매일 상품이 새롭게 등록되어 현재 약 13만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재사용 중고부품은 세척과 흠집 제거 등 생산 과정의 작업을 거쳐 박스로 포장돼 배송되며, 거래에 따른 불편함과 불신을 제거하기 위해 교환•환불•보증 시스템도 함께 갖추었다. 

     

    이렇게 포장부터 보증 시스템까지 모두 갖춘 자동차 재사용 중고부품은 신품보다 절반 이상 싼 가격에 유통하고 있다.

     

     고객센터에서는 필요한 부품을 구매하기 원하는 고객에게 친절한 상담을 통한 상품문의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예약구매나 상품문의를 통해 원하는 부품을 빠른 시간 내 찾아주는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쇼핑몰을 오픈한 지 1년만에 중고부품을 구매하기 위해 하루 1만여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쇼핑몰로 자리잡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박단장은 “벤처기업 회원사인 리싸이클파크의 사업은 내부에서 일을 하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사회적으로 유익한 착한 사업”이라며 좋은 사업으로서 성장하여 성공하는 귀감이 되는 벤처기업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